진주시 능력개발원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덩쿨회와 양우연 케익하우스는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나눔 성금 65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덩쿨회에서는 지난 해 작품전시 및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650만 원을 기탁했으며, 양우연 케익하우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판매이익금의 20%인 300만 원을 기탁했다.

덩쿨회는 진주시 능력개발원 자원봉사자 모임으로 이미용봉사, 관족봉사, 네일아트 등 전문봉사와 집안청소, 말벗 등 노력봉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로 회원 400여명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우연 케익하우스는 지난 2010년 평거동에서 케잌하우스 개업한 뒤 수입의 일정액을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 평거점, 상대점, 하대점을 운영하고 있다.

덩쿨회 길경옥 회장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양우연 대표는 “2010년부터 제과점을 운영해 얻은 이익금일부를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며 소액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희진주시장은 “어려움을 함께 하고 따뜻함이 있는 사회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웃을 위해 기탁되는 성금은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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