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에 위치한 공릉 삼익2차 아파트.

금연아파트 시행 전 담배 연기로 인해 위아래 층간 다툼과 갈등이 많아 민원 발생이 잦았고, 꽁초를 무단 투기해 환경오염과 배수로 오염,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었습니다.

INT 공일천 공릉 삼익2차아파트 관리소장
“주민들 간에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또 담배꽁초로 인해서 주변 환경도 매우 지저분하고 여름철에는 화재 위험도 많고”

이에 따라 자율운영단을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과 단지 주변 꽁초 줍기 등을 했습니다.

금연을 권장하는 방송을 주1회 하고 구에서 지원한 현수막을 걸고 스티커를 부착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주민들 간의 갈등이 줄고 꽁초 투기가 감소해 단지 내 환경이 깨끗해졌습니다.

노원구는 아파트 247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아 기존 서울시 금연아파트 인증 9개 단지 외에 추가로 지난 12월 20개 단지를 최종 인증했습니다.

인증 기준은 거주세대 50% 이상 동의서와 자율운영단이 필수로 구성돼야 하고 금연구역 관리 여부 등입니다.

<<STANDING>> 왕헌이 기자 / 노원구청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담배 연기 없는 아파트에서 건강할 권리를 찾아주고, 특히 어린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한 금연아파트.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랍니다.

-제공: 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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