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강북구 보건소 3층 금연클리닉이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전화 혹은 방문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강북구민건강관리센터(삼각산분소),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오후 12시는 미아동 복합청사(미아역)에서 별도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북구 보건소는 등록자의 니코틴의존도를 검사하고 흡연정도 측정치를 토대로 금연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흡연자의 건강상태, 흡연상태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금연전문가의 관리는 전화 및 보건소 방문 상담 등을 통해 6개월~1년간 계속되고 금연성공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강북구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인원은 총 2,494인으로 절반이 넘는 1,350여명이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도 관내 11개소 병·의원과 협력해 무료 금연침을 시술함은 물론 올해도 버스회사, 공공기관 등 신청 사업장에 대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국립암센터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성인 암환자 10인 중 1인은 흡연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전면 금연구역이 100㎡ 이상 음식점 등으로 확대되는 등 이제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흡연자는 하루빨리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76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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