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영유아 보육 예산이 5조 2,70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지난 해 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REP>> 정부가 올해 보육 관련 예산을 5조 2,738억 원 투입합니다.

지난해보다 4천 억 가까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먼저, 영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의 국고보조율이 정부안보다 추가로 인상됨에 따라 무상보육 예산이 지난해보다 3,472억 원 늘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보조가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 부담은 지난해보다 1조 2,000억 원 감소합니다.

아울러 만 2세 이하 보육교사의 근무환경개선비가 지난해 월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353억 원을 들여 150곳을 추가로 확충합니다.

이에 따라 직장·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이의 비율은 3년 내 3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 저소득층 가구 영아에게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보육 구축을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편집: 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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