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들의 영양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수시는 관내 어린이집 144개소, 유치원 65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영∙유아 100명 미만 보육시설은 171개소, 82%에 달해, 체계적인 영양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여수시는 1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위탁 공모를 거쳐 지난해 11월 한영대학 산학협력단을 위탁시설로 선정해 연면적 484㎡에 내부시설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 별도의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급식 시설에 대한 맞춤형 영양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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