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은 오는 25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국바리스타협회에서 ‘201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음회관에서 직업적응훈련을 수료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8인이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10분 안에 에스프레소 세 잔과 카푸치노 세 잔을 만들어서 제출하면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 류연주 등 3인의 심사위원이 평가하게 된다.

한편 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수료생 모임 ‘커피 통’의 춤 공연과 한국바리스타협회 라떼아트 쇼, 바리스타 4행시 짓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소통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커피 통’ 동아리의 대외활동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보다 발전된 실력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음회관 홈페이지(www.chungeum.or.kr)를 참고하거나 청음회관 총무기획팀(02-556-3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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