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최근 롯데카드, 농협카드, 국민카드 등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홈페이지에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주민번호 클린센터의 접속이 대폭 증가해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서버 증설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고지를 남겼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개인정보는 어디로 갔나요”, “카드사들의 정보유출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하다”, “클린센터를 통해 안전을 찾고 싶은 마음이 결국 홈페이지를 마비시켰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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