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발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2014년 취업입문스쿨’을 열었습니다.

취업입문스쿨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출산 후 재취업을 원하는 초보 엄마와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다시 일자리를 찾는 중년 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희망을 안고 센터를 찾았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근로현장을 떠나 있었던 시간만큼 잃었던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1 : 김순임 (광주시 남구 월산동)
“직장생활을 많이 안 해봐서 취직을 하고 싶은데 두렵고 떨려서 선뜻 내키지가 않았어요. 여기서 배워가지고 가면은 자신감이 생길 거 같아요. 그래서 왔습니다.”

전문 직업상담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업선호도 검사, 행동유형검사, 모의면접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2 : 장한나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 주무관)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나 아니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고요.
그중에서도 여성 약자라든지 결혼한 이민여성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취업입문스쿨은 지난 21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세 차례, 총 22회의 강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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