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대상 일자리 사업 진행해

성남시는 지난달 2일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160인이 참여하는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2시 성남시청시청 한누리실에서 사업 참여자 대상 복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들이 순조롭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직장인의 예절과 인성,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주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장애인일반형, 장애인복지일자리, 복지일자리 직무지도 등 3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장애인일반형(74인)은 시청, 구청, 동 주민 센터, 도서관 사서도우미, 장애인복지업무 보조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근무조건은 주 40시, 월 보수 108만9,000원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됐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84인)는 시·구청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 보조, 관내 특수학교 업무 보조를 하고 있다. 근무조건은 월 56시간(주 14시간), 월 보수 29만2,000원이다.

복지일자리직무지도 사업참여자(2인)는 시청과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서 근무하며 발달장애인 직무지도를 한다. 근무조건은 주 40시간(일 8시간), 월 보수 107만5,000원이며, 4대 보험에 가입됐다.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재능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성남시는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교육,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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