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계획 보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13일 오전 ‘2014년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체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국민 문화체감 확대 ▲인문·전통의 재발견 ▲문화기반 서비스산업 육성 ▲문화가치의 확산 등 4대 전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13개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에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지원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저소득층 등 문화취약계층의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을 통합한 ‘문화누리카드’가 발급된다. 이번 달부터 144만 명에게 가구당 10만 원 씩 지급될 예정이다.

장애인 문화예술계의 숙원과제였던 ‘장애인 문화예술센터’가 대학로에 있는 구 예총회관을 내년까지 개·보수해 새로이 개관한다. 이를 위해 338억 원이 투자된다.

이외에도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순회공연(전국 2,000회 이상),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예술강사 파견사업(3,000인)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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