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디지털 시대를 표현한 예술 축제가 전라남도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박고운 아나운서입니다.

REP))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

지난 9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한·중 청소년 미디어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한국 청소년 15명과 중국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진에게 미디어 교육을 받고, 방송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완성된 영상만 접했던 청소년들은 다양한 장비를 통해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쉬에안띠 / 중국 산동성 INT)
(이 곳의 물건들이) 실제 방송국과 비슷해서 방송체험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양국의 청소년들은 작품기획 조별 모임을 통해 조금은 서먹서먹했던 감정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꿔갑니다.

내 손으로 만들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시간.

주최 측은 미디어가 양국 청소년 교류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조수란 교육지원팀장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INT)
양국 간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었고요. 좀 더 내실 있는 내용으로 교육관광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봤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역 기관과 협력해 미디어교육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됐습니다.

앞으로 광주시의 교육한류라는 창조적인 사업콘텐츠로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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