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앞장선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은 26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증장애인생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매년 한 해 기관 물품 구입의 1%를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역난방공사가 구매하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의 수의계약대행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매체 홍보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다.

또, 중증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협력하여 생산, 납품, 수리 처리 등을 지원한다.

변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같이 자산규모가 큰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일자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인 시장형 공기업 가운데 지난 2013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에 이어 세 번째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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