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위원장, 소치서 간담회 갖고 밝혀…패럴림픽 성공요인으로 국민 참여 ‘강조’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내 평창하우스에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조직위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현재 소치를 방문 노하우 등을 전수받고 있다. 또 평창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평창장애동계올림픽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 측면에서 장애인애 대한 인지를 정확히 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배려 되도록 가는 것이 숙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치의 선수촌도 둘러 봤다. 협소한 휠체어 목욕탕 등 부족한 부분 있었다. 정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위원장은 “조직위에 장애당사자 들을 통해 경험하고, 체크하라고 했다. 장애물 없는 환경(barrier Free)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외 김 위원장은 향후 있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의 성공요인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꼽았다.

김 위원장은 “런던올림픽의 성공조건은 참여였다”며 “이는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까지 끝나야 잘 끝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또 김 위원장은 “정부에서도 부족한 선수 육성 등에 대해 나름이 계획을 세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장애인·복지언론 공동취재단 소속 정윤석 기자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공동취재단은 복지연합신문, 에이블뉴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장애인복지신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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