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운동 20년! 함께가는 우리사회!’주제로 곳곳서

오는 4월 한 달 간 대전 어디에서나 자원봉사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자원봉사운동 20년을 맞아 함께가는 우리사회’를 주제로 전국 자원봉사대축제와 더불어 2014 대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자원봉사대축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인과 가족, 학생, 기업, 단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참여자들은 사회복지 및 환경 보전, 지역사회 개발, 취약계층 권익 증진, 청소년 육성 보호, 교육과 상담, 범죄 예방,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재난·재해 예방과 관리, 문화·관광·예술 및 체육 진흥 등 모든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자들로 활동을 전개한다.

축제 참여방법은 개인 및 가족, 학교, 단체 등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하면 가능하다. 또한 기간 중 4시간 이상 봉사 활동한 활동보고서를 5월 30일까지 우편(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자원봉사지원센터 홈페이지(nanumi.metro.daejeon.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대축제 홈페이지(www.nvf.kr)나 팩스(042-270-2299)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 팀 중 우수 팀 10개팀(대상 1, 최우수 2, 우수 7)을 선발해 총 410만 원의 상금을 주며, 제21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 우수 단체로 추천한다.

축제기간 중 주요행사는 △노인 자원봉사단체 간담회(4월1일) △청소년 자원봉사 특강(4월12일) △제2△S-train 행복한 동행(4월14일) △희망 나눔 사랑의 바자회(4월19일) 등이다.

한편 노인 자원봉사단체 간담회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자원봉사단체 단체장 및 임원 40여명을 모시고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특강이 개최될 계획다.

12일 오전 11시에는 시청 세미나실에서 관내 대학생 및 유학생으로 구성된 제2기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식도 추진된다.

14일에는 코레일대전충남본부 및 동부교육청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S-train(남도해양열차) 행복한 동행을 서대전에서 시작해 남도지역을 관광한다.

19일 오전 10시 서대전 시민공원에서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으로 대전교차로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업과 ‘희망 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자원봉사 대축제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활동이 아닌 적극적인‘사회 참여’와‘소통의 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봉사영역의 다양화를 통해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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