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예술 체험을...

'쌈'에서 전시중인 작품들
'쌈'에서 전시중인 작품들
 부산 교통공사가 아이디어를 내어 문화예술과 시민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화 매개공간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지하철 수영역 4번 출구 방향 지하상가의 20평 남짓한 공간에 마련된 '쌈'이 바로 그 곳이다. BIKI 문화 예술단이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부산 교통 공사가 후원하여 만들어진 '쌈'은 '쌈 싸먹다'의 쌈에서 그 어원을 빌려와 문화 예술의 여러 장르를 쌈싸먹겠다는 의미를 지니고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개방형 노출 공간인 '쌈'에서 시민들은 지나가다 차를 마실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있으며 영화, 노래, 무용,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예술 정보를 얻고,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 할 수도 있다. 예술과 시민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복합 문화 공감 '쌈'. 부산시민들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으로 부산을 살 찌우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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