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 노동의 현실을 들여다 보다

 우리가 평소에 신는 신발들, 쓰는 공들과 물건들, 먹고 마시는 커피와 초콜릿 등 많은 것들이 아동 노동 착취로 생산된 부당한 생산물들 일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진 물건인지 모르고 그냥 사서 사용하고 버리곤 한다. 하지만 그 버려진 물건이 어쩌면 아동들이 착취당하며 생산기계취급을 받으면서 힘들게 피땀 흘려가며 만든 결과물 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이렇게 만들어진 물건을 사고사용하며 이런 문제를 무시하면 아동착취를 거드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우리도 그런 부당한 생산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생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아동 청소년 노동을 비판하기위해 아동노동자,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 작가, 카롤린 필립스(Carolin Philipps)가 ‘메이드 인 베트남’이라는 소설을 썼다. 비록 소설일지라도 현실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에게 더욱 가깝고 뜨겁게 다가와서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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