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SNS인 페이스북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2012년 3월 1억 5893만명 이였던 방문자수가   4월에는 1억 5869만명, 5월에는 1억 5801만명으로 두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페이스북의 인기가 예전과 다른 이유는 10대 청소년들이 페이스북을 어른들의 공간으로 느껴 불편하게 여기는 성향이 생긴 것과 더불어 새로운 SNS의 출현을 들 수 있다.  텍스트 위주의 SNS에 지루함을 느끼던 이용자들이 보는 SNS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경제 정보지 포브스는 최근 "페이스북은 5년 내에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 유행했던 싸이월드가 순식간에 페이스북에 밀려 페이스북의 인기가 한창이라고 생각했는데 변화가 너무 빠른 것 같다. 아무리 혁신적인 것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외면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페이스북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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