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금호 영재 콘서트에 참가한 문지영 양.
2010년 금호 영재 콘서트에 참가한 문지영 양.

전남 엿에 사는 17세 소녀 문지영 양이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단지 우승을 했다는 사실보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무지영 양의 부모님은 장애 2급으로 기초생활보자 수급자라서 한 달에 80만원 씩 지원을 받는다. 서울에 있는 예술중학교에 합격통지서를 받았지만 돈이 없어 입하글 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집에는 피아노 하나 없다. 그래서 동네 교회와 학워늘 돌아다니며 하루 8시간씩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였다.

문지영 양을 심사한 심사위언단은 "음악적 상상력이 17세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라고 호평을 하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문지영 양은 약 7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독일에서 독주회를 열 기회를 얻게 되었다. 문지영 양은 "러시아의 명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는 거이 꿈이에요" 라고 자신의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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