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동생이 만든 PPT’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에 다니는 동생의 발표과제물이라는 이 게시물에는 ‘어떤 물에 라면을 끓여야 더 쫄깃한가’라는 주제로 실험한 결과가 담겨있었다.
남동생은 라면 면발의 쫄깃함을 실험하기 위해 물, 소금물, 설탕물, 물+식용유, 매실 엑기스에 각각 라면을 삶았다.
남동생에 따르면 그냥 물에서 삶은 라면은 평범했으며, 소금물에서는 쫄깃했으나 짰고, 설탕물에서는 매우 쫄깃하나 너무 달았다. 그 중 물+식용유에 삶은 라면이 가장 쫄깃했으며 맛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매실 액기스로 실험을 진행하려 했으나, 실험 직전 엄마에게 혼나서 할 수 없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안서연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