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싫은 사람 1위 “진작 알았더라면…”

최근 한 소셜데이팅 업체는 미혼남녀 20~30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개팅 시 이런 사람은 싫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싫은 사람 1위는 더운 여름 불쾌지수를 높이는 ‘땀 냄새가 심한 사람’(37.3%)이 선정됐고, ‘귀신처럼 진한 화장한 사람’(31.9%)이 뒤를 이었다.

3위는 성의없이 ‘슬리퍼 신고 나오는 사람’(23.85)이 차지했고, ‘뜨거운 음식 먹으러 가자고 하는 사람’(4.3%), ‘반바지나 핫팬츠 입고 오는 사람’(2.7%) 등도 상대방에게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소개팅 전에 데오드란트가 필수겠네요.”, “핫팬츠는 괜찮은데?”, “얼마 전 소개팅에서 남자가 늦게와서 땀부터 닦는 모습에 화가 났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