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개막했습니다.

150개국에서 선수 4,250명을 비롯한 7,0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한 대회에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서 140명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로 종합 13위 목표를 향한 열전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단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지난 2월부터 사상 최초 200일 강화훈련으로 체계적인 훈련에 집중해 왔으며, 높아진 기량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장애인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북한은 김문철 단장을 필두로 북한의 사상 첫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가 된 임주성 선수, 북한의 탁구스타이자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이분희 서기장 등 24명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임주성 선수는 IPC가 주는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격을 얻어 오는 7일 수영 S6 자유형 50m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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