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그 현장 속에서

부산국제중학교에서는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수험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날 체육대회를 열었다.

 

수능당일 전국에는 수능을 치기위해 수험장을 찾는 수험생들과 그들을 응원하러온 응원단들로 분위기가 들떠 있는 동안, 기자의 학교인 부산국제중학교에서는 체육대회가 열렸었다.

  왼쪽사진에서는 지금 2학년 1반과 2반 여학생들이 피구시합을 벌이고 있는중이다. 이날 본교의 모든 학생들은 9시까지 등교를 하여 체육관으로 집합하였다. 각 학년의 1반들은 모두 청군으로, 2반들은 백군으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하였다. 경기 종목은 반 대항전으로 남녀 합동경기는 전략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 놋다리 밟기가 있었고 여자는 피구와 발야구 경기를 하였고 남자는 축구와 농구 경기를 하였다. 마지막에는 하이라이트로 모든 학년 참가 운명달리기와 릴레이를 진행하였다.

  1학년의 경우 처음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였지만 비교적 응원준비도 열심히 하고 체육대회의 규칙도 잘 지켜주었다. 특히 1학년 1반의 여학생들은 발야구와 피구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선배들과 선생님들을 놀라게 하였다. 1학년은 청군이 대체적으로 우세하였으나 3학년들은 대체적으로 백군이 우세한 기록을 보여주었고 2학년들은 거의 용호상박이었다. 그러나 협동경기에서 백군이 우세한 기록을 보이고 릴레이에서도 백군이 우승한 결과 체육대회의 우승자리는 백군이 차지하였다. 청군이 패배하여 많이 아쉬웠지만 플랜카드와 응원노래와 군무등 각 반의 다양한 응원들도 흥미로워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유발하였다.

 

청소년 기자 김 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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