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올해의 세 번째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이 열렸습니다. 장애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는데요, 박종근 아나운서가 다녀왔습니다.

장애인지도자들이 장애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2012년 제3차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이 장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대통령실 방귀희 문화특별보좌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인 방귀희 보좌관은 'K-Culture만들기’를 주제로 장애인예술의 발전을 희망했습니다.

방귀희 /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SINK
앞으로 장애인 복지에도 장애인 문화 예술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문화 예술은 문화관광부에 가 버려’ 하지 마시고 여러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성규 이사장은 “우리가 장애에 의존하는 면이 있다”며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고 ‘장애인과 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윤종술 대표는 자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행동하는 삶’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장애인최고지도자포럼은 올 한 해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화합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계 지도자들의 철학과 삶을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총 4회를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 김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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