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죽음의 5단계’가 화제다.

‘심슨 죽음의 5단계’는 유명 만화 ‘심슨 가족’의 주인공 호머 심슨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심슨 가족’ 시즌2의 11번째 이야기에서 호머 심슨은 복어를 잘못 먹어 살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 밖에 남지 않자, 의사 히버트는 죽음을 앞둔 5단계 심경변화를 설명한다.

그 첫 번째는 죽음에 대한 부정으로, 호머 심슨은 “닥쳐요. 난 안 죽어요.”라며 부인 마지 심슨을 안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번째는 분노로 호머 심슨은 “이 돌팔이 의사!”라며 소리친다. 세 번째는 공포로 호머 심슨은 “그 다음은 뭐죠?”라고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네 번째는 흥정으로 호머 심슨은 히버트에게 “날 살려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주겠소.”라고 제안하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호머 심슨은 “그래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게 되지.”라고 체념한다.

이는 실제 엘리자베스 큐블로 로스( Elizabeth Kubler -Ross)의 죽음의 단계를 담은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심슨 죽음의 5단계’를 본 누리꾼들은 ‘심슨 정말 좋다’, ‘안본지 오래됐는데 재밌게 본 기억이 난다’, ‘심슨 찾아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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