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회연대은행, 소외계층에게 창업자금 지원

한국전력공사와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한전 희망 무지개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전 희망 무지개 저소득 취약계층 창업지원사업은 한전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가구별 최저생계비 180% 이내의 저소득층으로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나 영세자영업자이다.

지원규모는 최대 2,000만 원이며, 3개월 거치 45개월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자활의지와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물론 사회연대은행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지원 및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1600여개 업체에 34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