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시행된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김현숙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복지부 및 지자체 합동 어린이집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 647개소 중 390개소에서 총 681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평가인증 제도’에 따라 인증 받은 곳도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153개소나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관하거나 급식을 식단표와 다르게 제공하는 등의 이유로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편집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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