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 사회의 다양한 나눔을 일상 생활속에서 즐겁게 체험하고 실천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현장에 안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우리사회의 다양한 나눔을 한 자리에서 보고, 일상 생활에서 나눔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과 6개 광역도시에서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개최했습니다.

INT 임혜성 팀장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나눔정책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나눔대축제는 나눔을 즐거운 축제로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그런 우리나라의 나눔 엑스포로 저희가 기획을 했구요. 올해와 같은 경우에는 마을 형태의 ‘빌리지’ 개념을 따서 평화의 광장과 만남의 광장, 한얼 광장을 각각 나눔의 거리, 나눔의 광장, 나눔의 놀이터 이런 식으로 저희가 개념화해서 나눔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어린이마라톤, 행복한 나눔장터, 희망나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50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중앙자활센터 부스에는 취약계층 생산자들이 만든 상품들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INT 한보라 / 중앙자활센터

“저희 취약계층 분들이 만든 상품 중에서 우수한 상품을 저희가 일반 국민들에게 좀 더 좋은 품질로 저희가 선보일 수 있도록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품평회를 저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직접 시각장애인이 되어 길을 건너기도 하고, 장애인식 퀴즈를 풀며 조금이나마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나눔 행사가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습니다.

INT 오찬주 / 서울시 송파구 

“평소에 그 불우이웃 돕기나 이런 것에 관심이 있었는데, 좀 멀게만 느껴지다가 이걸 만들면서 좀 더 작은 거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그런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이 그저 일회성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영상취재 : 김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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