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오는 26일 오후 6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죽홀에서 개최

국내 최초 장애인 락 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회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포시의 후원을 받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락밴드 5개 팀이 공연한다. 더불어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장의 앨범을 올린 ‘허클베리핀’, KBS2TV ‘탑밴드2’에서 활약을 펼친 ‘4번 출구’,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몽땅’, 장애 아동·청소년의 어머니로 구성된 ‘母樂밴드’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올 가을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락 페스티벌을 준비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명훈 음악치료사는 “문화적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한 여가 생활을 돕고 단순히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이 주체가 돼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용철 관장은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은 장애인, 비장애인 간의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 참여를 돕고, 락 페스티벌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통해 전국에 산재돼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장애∙ 비장애인을 위한 즐거운 음악축제이자 소통과 화합의 한 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樂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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