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사회복지시설별 운영관리지침과 시군별 적용기준이 상이함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기관 통합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의 효과적인 전파와 활용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관 및 사회복지종사자와 시군 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사회복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기관 등 사회복지영역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운영관리지침서의 차이로 인해 공공과 민간전달체계의 소통의 차이가 발생했다. 또한 동일한 사업임에도 시군별 적용기준이 상이함에 따라 시설운영의 혼선은 물론 지도감독기관과의 마찰을 빚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교육내용은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재무회계·문서관리·인사·노무관리 등으로 ▲23일에는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천·괴산·음성 지역 종사자 130명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24일에는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청원·증평 지역 123명 ▲27일에는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보은·옥천·영동 지역 종사자 135명 ▲28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제천·단양지역 190명 ▲29일에는 고인쇄박물관, 2청주지역 17명을 대상으로, 총 5회 걸쳐 8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충청북도는 “이번 교육이 실시되면 일선에서의 담당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회복지시설(기관)운영에 획기적으로 도움을 줘 한 차원 높은 복지시설(기관)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이론 위주에서 사례중심 위주의 교육 실시로 이해증진을 기하는 한편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 실시를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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