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앙치과병원과 홀트학교의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8월 진료 봉사를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변욱 병원장을 비롯한 목동중앙치과병원 봉사단은 홀트학교에 방문해 장애인 40여 명을 진료했고, 병원은 이후부터 홀트학교와 교류해오다 본격적으로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이다.
변 병원장은 “치과질환은 치과 특성상 재진료와 정기검진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정기적으로 홀트학교를 방문,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홀트학교는 측은 “장애인들은 치과질환이 있어도 거동이 불편한데다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들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맺게 된 이번 자매결연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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