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앙치과병원은 지난 27일 홀트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분기마다 진료 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목동중앙치과병원과 홀트학교의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8월 진료 봉사를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변욱 병원장을 비롯한 목동중앙치과병원 봉사단은 홀트학교에 방문해 장애인 40여 명을 진료했고, 병원은 이후부터 홀트학교와 교류해오다 본격적으로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이다.

변 병원장은 “치과질환은 치과 특성상 재진료와 정기검진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정기적으로 홀트학교를 방문,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홀트학교는 측은 “장애인들은 치과질환이 있어도 거동이 불편한데다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들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맺게 된 이번 자매결연이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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