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민국 나눔온도를 높여주세요!”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워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열었다.

‘사랑의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는 이웃돕기 모금캠페인의 상징물이다.

올 캠페인은 ‘희망2013나눔캠페인’으로 이름 붙여져 2,670억 원을 목표로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됐다. 온도탑은 모금목표액인 2,670억 원의 1%에 해당하는 26억7,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올라가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사랑의온도탑은 2000년 겨울부터 연말연시 모금캠페인 기간 동안 세워져 올해로 13번째이며,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 세워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힘들고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사랑의 온도탑이 200도, 300도까지 오르도록 우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뭉치자.”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설립 이후, 1999년부터 지난 12년간 매년 모금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왔다. 지난 ‘희망2012나눔캠페인’에서는 2,592억원(모금목표 2,180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9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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