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리베라(43)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멕시코 현지 언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제니 리베라가 항공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제니 리베라는 지난 8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서 공연을 마치고 9일 새벽 멕시코 톨루카시로 이동하기 위해 항공기에 올랐다.

하지만 이 항공기는 이륙 10분 뒤 관제탑과 연락이 끊어졌고 실종됐다. 멕시코 항공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제니 리베라가 탑승했던 항공기의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제니 리베라를 포함해 홍보 담당자, 변호사, 화장 담당자 등 7인이 타고 있었으나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 리베라는 1995년 데뷔한 멕시코계 가수로, 2002년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 반다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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