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경찰서장 정명시 총경의 강의

 

부산 외고 학생들이 정명시 총경의 강의를 듣고 있다.
부산 외고 학생들이 정명시 총경의 강의를 듣고 있다.
10일 부산 경상대학교 대강당에서 부산 외국어 고등학교(부산 외고) 2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제 경찰서장인 정명시 총경을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하였다. 이 날 부산 외고 학생 대표 2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고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강의를 시작하였다.

우리 나라에 학생들은 총 750만 명 가까이 된다. 그 중 설문 조사에 의하면 약 15만 명 가까이 자살 충동을 가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자살률 1위이다. 이는 우리 나라에 가장 부끄럽고 아픈 1위 일것이다. 이 모든 이유는 학교 폭력이라는 일이 대부분의 원인이 된다.

'학교 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발생하는 폭행, 협박, 따돌림, 갈취, 성폭력 등 피해를 주는 모든 행위이다. 학교 폭력 중에서는 1.정서적 폭력: 협박, 욕설 2. 신체적 폭력: 강금 , 성폭력, 상해. 3. 재산적 피해: 공갈, 금품 갈취 4. 사이버 폭력: 명예 훼손, 소문 내기, ID 무단 사용 등 으로 나뉜다. 주로 학교 폭력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이 받게 되며 재학생 보다는 신입생이 더 많이 받게 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력을 당하는 이유는 피해자가 생각하기에 뭘까? 설문 조사에 의하면 1위로 이유를 모른다 , 2위는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3위는 쳐다본다는 이유로 라고 대답 하였다. 그렇다면 폭력을 가해하는 이유는 뭘까? 1위 상대방이 잘난척을 하여서, 2위 이유 없이 그냥 가해하는 친구 따라서, 3위 금품 갈취 목적으로 라는 대답을 하였다. 이러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자신이 상대방에게 평소에 행동하는 모습도 주의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걸 느낄 수있다.

그렇다면 폭력 발생 원인을 도대체 무엇일까? 그 원인에도 종류가 4가지로 가정적 요인, 개인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학교 내 요인이 있다. 가정 안에서 대화 부족은 물론 아이에게 애정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크다. 또 공부 위주의 가족교육으로 아이들은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은 자신의 분노와 슬픔 등의 감정 조절이 부족한 경우에 폭력을 가할 수도 있다.

대부분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폭력이 일어 나고 있을때 지켜보기만 하고 아예 회피 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과 가해 학생의 관심이 자신에게 쏠릴 것에 대한 경계심, 고자질을 하면 안된다는 고정 관념,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괴롭히는 것에 대한 무감각, 어른들에게 말해도 피해 학생을 도와줄 수 없다는 생각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이유가 폭력을 예방하는 상황이 필요한 이 시점에 더욱더 강화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즉, 학교 폭력 근절의 중요 장애 요인중 하나가 친구들의 방관 및 냉소적 태도이다. 학생들은 폭력을 하는 모습을 첫째, 선생님, 부모님, 친구, 경찰들에게 알려야 한다. 둘째, 폭력 피해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여야 한다. 셋째, 치료비등 예상 청구를 한다. 이외에 전화 신고 117, 휴대폰 전자 신고 #0117, 모바일 앱 :http://m.safe182.go.kr을 통하여 알려야 한다.
 

중간에 연제 경찰서에서 만든 학교 폭력 예방 광고를 보았는데 한 아이가 학교 폭력으로 괴로워하여 자살을 시도 하기 전에 남긴 가족에게 쓴 편지 내용이 잠깐 나왔었다. 그 편지 내용으로 인해 부산 외고 학생들은 조금 더 숙연 해지는 분위기로 나머지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한시간 정도 하였고 부산외고 학생들은 좋은 강의를 해주신 정명시 총경에게 뜨거운 박수를 쳤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우리 사회에 문제점인 학교 폭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교 마다 이러한 강의를 통하여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알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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