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선다.

서울시는 작년 한해 동안 2,188인의 어르신 봉사대원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약 1백 만건 이상의 계도 및 순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188인으로 구성된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는 동네곳곳을 누비며 지난해 112만7,875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어르신봉사대는 환경공해방지봉사대와 기초질서봉사대로 2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지역 현장의 쓰레기 처리신고, 거리간판 재정비 계도, 불법주차차량 신고, 우범지역 순찰, 경로석 양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봉사대 활동 지원사업에 13억 원을 투입해 2,194인의 어르신봉사대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일에는 10시 서울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3년도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3~11월까지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3년도 할아버지·할머니 봉사대는 환경봉사대 1,590인과 기초질서봉사대 604인으로 구성되며 3~11월중 56일간 14:00~17:00(주2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하루 7,500원(시간당 2,500원) 월 6만 원 정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어르신자원봉사단의 지원자격은 만 65세 이상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02-701-6400)나 자치구 각 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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