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간담회’, 인터넷 참여, 서면조사 등 국민 의견 청취
보건복지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4대중증질환 보장 강화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 달 한달 간 현장간담회, 인터넷 참여, 우편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보장 요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의견청취는 국민, 환자단체, 현장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 한달 간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환자와 현장의 의료전문가들의 요구를 보다 생생하게 듣기 위해 총 6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의료공급자·건강보험가입자 대표단체(18개)를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를 통해서도 4대중증질환 보장강화와 관련된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의견청취는 4대 질환별로 보험이 적용되거나 확대돼야 할 의료서비스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건강보험 확대를 위한 세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복지부는 “의견 청취와 함께 4대중증질환 보장강화계획과 3대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 제도 개선방안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본부장: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별도로 신설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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