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테니스, 태권도, 육상종목 훈련 시작

 
 
2013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8일 오후 5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이하 훈련원)에서 입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 날 입촌식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입촌식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생활을 위해 생활관 사용과 물리치료실 운영 등 훈련원 이용과 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입촌식에서는 육상 유병훈이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표해 ‘체육인의 맹세’를 낭독하고 훈련에 성실히 임해 경기력향상에 힘쓰고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훈련원에서 처음 훈련을 시작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3개 종목 48명(태권도 23명, 육상 14명, 테니스 11명)으로 태권도는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을 시행하며, 육상과 테니스는 경기력향상을 위한 상시 훈련의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국가대표 훈련은 총 26개 종목 600여명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훈련원에서는 유도, 태권도, 펜싱, 탁구 등 13종목 400여명의 선수단이 종목별 일정에 따라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을 대비해 6종목(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 유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6월 초 입촌해 50일의 특별훈련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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