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건강한 노년의 삶 만들기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강좌가 열렸습니다.

고령화와 건강수명의 연장에 따라  노인의 성병을 비롯한 질병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이날 강의에서는 그 동안 음지에 있던 노인의 건강한 성생활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국내 암 5위인 전립선암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김세철 원장 / 명지병원 INT)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서 전립선암이 이렇게 급속도로 늘어났다는 것이죠. 육류섭취, 유제품 섭취, 비만증, 운동 부족 이런 것들이 모두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영숙 / 경기도 수원시 INT)
노인 성교육이라고 하면 조금 잡스럽다, 민망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주 학구적이라고 할까 정말 체계적이라고 할까 우리가 꼭 알고 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의가 끝난 후 전립선암 무료 조기 검진이 실시됐습니다.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시 생존율이 90% 가까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도는 올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65세 이상 취약계층 남성 1만 명을 대상으로 무료 전립선암 조기 검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