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이 부족한 역사교육

 요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역사 관련 지식수준이 매우 논란이 되고있다. 야스쿠니 신사를 모른다거나  한 대학 디자인과 학생들은 욱일승천기 모양을 배경으로 홍보지를 만들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3.1절을 삼일절이라 읽지않고 삼점일절 심지어 삼점일 운동이라고 읽고 을사 5적인 매국노 이완용을 독립운동가로 아는 한심한 우리나라의 역사 교육의 실태이다. 미국 고등학교는 역사 교육이 필수이다. 하루에 한 시간씩 1주일에 5시간을 배우는 반면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1학년 때 2~3시간을 배우고 2,3학년 때는 필수과목이 아니게 된다. 올해에 치뤄질 수능부터는 사회영역의 선택과목 수가 줄면서 한국사 과목은 더욱 외면받을 위기에 처해졌다.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하는 참담한 입시교육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에는 모 예능 프로에서 역사교육을 예능식으로 하였는데 예능에서 이렇게라도 배워야하는 것이 참 씁쓸하다. 시험에 나오는 것이 아니더라도 단지 우리나라 국민이기에 당연히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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