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産 유해 건강기능식품【비그로 등】국내 유통 일당 검거

○ 검거일시 및 장소 : ‘2013. 5. 30.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등 3개소

○ 피의자 인적사항 【총 5명 : 구속1, 불구속2, 미체포2】

1) 임 ○ ○ (41세, 男) ------【국내총책】쇼핑몰 운영 등

2) 윤 ○ ○ (29세, 男) ------【자금관리】주문관리, 국내자금관리

3) 이 ○ ○ (46세, 男) ------【택배발송】택배포장, 발송

4) 임 ○ ○ (47세, 男) ------【미국총책】미국내 제품조달

5) 배 ○ ○ (52세, 女) ------【자금관리】미국자금관리, 한국발송

○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경정 조중혁)에서는,

- 수입금지 미국산 성기능 개선제를 전국에 대량으로 유통시킨 판매조직을 적발하여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 미국 거주중인 총책 등 2명에 대하여 계속 수사중에 있습니다

- 1)피의자는 전직 유명연예인 매니저 출신으로 제품조달, 쇼핑몰 운영․관리, 같은 피의자들은 자금․고객관리, 수금, 유통 등 역할을 분담하여,

- ‘08. 3～’13. 5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여 전문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이 함유되어 있어 국내 수입이 금지된 “비그로”, “수하그라”와 같은 미국산 유해 건강기능식품을 비타민제로 둔갑시켜 국제특송으로 밀수입한 뒤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주문 받은 후, 재 포장하여 주문자들에게 택배발송 하는 방법으로 약 7억 7천만원 상당을 국내 유통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 사건의 특징

- 이번 단속에서 피의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유해건강식품으로 국내 수입이 금지된 미국산 성기능 개선제를 비타민제 용기에 담아 소량으로 분산시켜 국제특송으로 받아 밀수입 한 뒤, 별도 구입한 빈용기와 라벨 등을 이용하여 재 포장한 다음 구매자들에게 택배발송 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 이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지인들의 주소지로 국제특송으로 받아 이를 회수하여 재 포장한 다음 구매자들에게 택배 발송 하였으며,

- 또한, 공범중 유명 택배 회사에 근무하는 피의자를 이용, 택배사무실에 제품을 발송하고, 수사기관에서 발송자를 추적하면 불상자가 발송요구 하여 알 수 없다고 하면서 추적을 피해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해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유해 건강기능식품(성기능개선제)에는 전문의약품 성분인 타다라필, 실데나필이 함유되어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과다 복용하였을 때는 두통, 홍조, 흐릿한 시야, 소화불량, 근골격 통증,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 적용법조

-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제43조, 제44조 7호(7년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

- 식품위생법 제94조, 제4조 2호(7년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

○ 향후 수사계획

- 미체포 피의자, 하부 파트너 사업자, 국내 서버관리자 등 순차적 입건

- 제품조달 및 인터넷 쇼핑몰 개설자인 미체포 미국총책에 대해서는 신속한 국제공조수사를 통하여 조기검거 예정이며,

- 앞으로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수입 금지된 유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밀반입 및 판매․유통에 대하여 지속적 단속할 계획입니다

○ 브리핑시 제공가능한 자료

- 압수물에 대한 샘플 및 동영상․사진자료 등

※ 압수물 : 미국산 성기능개선제, 재포장용 용기 및 라벨 스티커, 노트북 등

□ 압수물 목록 및 광고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