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나는 화명 생태공원을 방문 해 보았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서 그런지 가는대에 조금 어려움을 느꼈지만 화명지하철역에서 내려 화명대교 방향으로 걷다보니 화명 생태공원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입구로 들어가니 가족들이 와서 즐겁게 놀고 있는 캠핑장이 보였고 그 옆으로는 축구장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제 막 가을이 되어 공원엔 코스모스들이 즐비하게 피어 있었다. 강변 쪽으로 이동한 나는 자전거도로를 목적 없이 걷는데 주변에 즐비하게 피어있는 여러 꽃들과 야생화들의 향기로 가득하였다. 그렇게 10분 정도 지났을 때 늪지대 위로 구경할 수 있게 시설을 만들어놓았는데 그곳으로 가 보았다. 올라가서 보니 여러 어류들과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들이 빽빽이 자라나고 있었다.

바쁜 생활에 쫓기듯 살아가는 사회인이나 가족들과 시간이 필요한 분들은 꼭 한번정도 와 보아서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편안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쉬면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가 조금은 풀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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