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 바야흐로 외국인관광객 천만시대.

 
국민일보 기고문에 따르면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인
1960년대를 시작으로 최근 50여년동안 꾸준히 발전,
2008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한류 열풍과
비자제도 개선, 환율 상승 등의 요인이 작용하며 작년인
2012년에 대한민국도 처음으로 외국인관광객 천만 시대에
들어섰다.
 
이렇게 50여년에 걸친 천만관광객 돌파지만 관광객수가
많아진다고 해서 관광선진국이라 할순없다. 여러가지 
개선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한국인의 시민의식. 
 
유난히도 더웠던 이번 여름, 전국 어느 해수욕장에서도
한국인의 시민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매일 아침마다
백사장을 뒤덮고 있는건 밤새 먹고 마시고 버려진 쓰레기,
빈 술병들뿐. 
 
이러한 문제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광란의 축제가 끝난 다음날 캠퍼스는
쓰레기장을 방불케한다. 
 
실제 이러한 한국의 모습을 바라본 외국인 관광객들 중
심한 경우 재방문의사가 없다는 관광객도 적지 않았으며 ,
외국의 한 음식점에서는 '한국인은 받지 않는다'라는표어를
정문에 붙여놓은 경우도 찾아 볼 수 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만큼 그만큼의 책임감과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관광객수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것이 관광객들의 한국,한국인에대한 인식이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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