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완전개통 예정

도개기능이 복원된 영도대교가 부산 시민에게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영도대교 복원 및 확장 공사가 시작되어 2011년 4월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도대교가 완전히 사라진 후 공사시작 6년만인 2013년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부분 개통되었다, 지난 10월 1일 영도 진입로가 개통되었고 10월 5일까지 양쪽 통행로가 모두 개통되었으며 현재는 (구)영도대교 해체 과정에서 만든 임시대교의 철거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복원 공사로 영도대교는 지난 1966년 이후 중단되었던 도개교의 역할을 다시 수행하게 되었다. 과거 선박의 통행을 위해 도개교의 역할을 수행하였던 영도대교의 모습을 복원하여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며 하루에 1회 다리를 들어올리기로 확정하였다. 도개 부분은 2분 만에 75도까지 들어올려지며 일시정지 후 다시 내려오는 데 1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또한 확장 공사로 과거 왕복 4차선이었던 도로에서 왕복 6차선으로 확장 되면서 과거에 비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과거 부산시민들에게 추억의 장소로 남아 있는 영도대교가 다음 달 11월 최종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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