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8일(현지 시각) 실종됐다.
말레이시아항공 페이스북에 따르면 153명의 탑승객이 중국인이며 우리나라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 MH370편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는 이날 새벽 2시40분 실종 여객기와 마지막으로 교신을 주고받았으며 실종 여객기의 기종은 보잉의 777-200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있다고 전했다.

원래 이 항공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한편 말레이시아 여객기 보잉 777-200은 작년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를 일으켰던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다.또한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기장이 비행시간이 1만80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라고 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777-200 여객기장인 자하리에 아메드 샤는 53세 말레이시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1년에 입사했으며 총 비행시간은 1만8365시간인 베테랑이라 부기장인 파리크 하미드(27세)는 총 비행시간이 2763시간이며 지난 2007년도에 입사했다.

실종된 항공기는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777-200 여객기(편명 MH370)로 이날 0시41분(현지시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오전 2시40분께 관제소와의 연락이 끊겼으며 이와 관련해 베트남 당국은 베트남 남서부 해안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신호를 감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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