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구역에 도착 후 개화기 조선에 서양 문물을 전하던 선교사의 집에 갔다. 내부는 둘러볼 수 없었으나 외부의 구조를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그 집들은 전형적인 서양식 집이었다. 그러나 그 중 한집은 지붕을 기와집으로 한 모습을 보여서 선교사들이 우리나라 백성들과 얼마나 친해지고 싶어 했는지 볼 수 있었다. 관람 후 삼일 운동길인 90 계단을 거쳐 천주교 대구교구 계산 성당에 갔다. 1900년대 초 지어진 서양식 건물로 경상도 전역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서양식 성당이다..
 
다음은 국내에 있는 모든 약초가 다 있다는 대구 약령시에 갔다. 거기 한의약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갔다. 거기는 사상체질, 각각의 식품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각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설명되어 있었다. 또 옛날의 병원인 의원의 내부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대구의 진 골목에 있는 정 소아과를 찾아 보았다. 정 소아과가 유명한 이유는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양옥건물이기 때문이다. 1박2일에 나오면서 유명해 졌다. 그리고 대구 근대사를 볼 수 있는 대구 근대 역사관을 찾았다. 역사관은 일제 강점기 조선 수탈을 위한 조선 식산 은행 건물이다.대구 근대사 자료를 관람할수 있었다. 특히 대구에 다니던 버스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부분과 옛 은행 금고가 흥미로왔다.
 
대한민국의 근대사가 보존되어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대구에 한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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