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향상. 사회통합 기원하는 상호격려의 장 마련

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오용균)는 지난 18일 11시 오페라웨딩홀 신관 1층에서 ‘2012 대전 장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대전 장애계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서 이상태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창수, 박병석, 권선택, 이상민 국회의원, 시의원 및 김화중 대전복지재단이사장과 장애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오용균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작년 한 해는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가 많이 향상돼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졌던 한 해였지만, 돌이켜 보면 부끄럽게도 ‘도가니사건’으로 인해 장애인의 숙명적인 아픔을 만들게 한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한 해이기도 했다.”고 지적하고 “우리 사회는 약자를 위한 배려가 더 강화돼야 할 것이다. 2012년도 시정운영은 철학이 담긴 평이근민(平易近民)에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매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인권을 위한 활동을 다짐하며 장애계의 연대로 소통과 화합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승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신년인사회는 대전 장애계의 과제인 장애인복지에 관련한 사회인사들을 초청해 장애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논의와 2012년도의 장애인복지를 전망해보며, 소통과 화합 속에 보편적 복지를 창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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