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로 뛰어오신 어르신께서 하신 첫 말씀은..

사진출처 www.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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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3일, 충청남도에서 짠한 사연이 올라오고 있다. 한 어르신께서 경찰서로 두발로 뛰어오셨다. 두손엔 전기밥솥을 들고 먼 거리를 걸어 오셨다. 어르신께서 천안동남서 병천동면파출소에 도착하시고서 겨우 입을 여셨다. 그분은 작은 목소리로 "시장에서 전기밥솥을 하나 샀는데 고장이 났어요. 나혼자 가면 안바꿔줄테니 경찰 양반이 같이 가서 바꿔달라고 해줘요"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한참동안 어르신과 대화를 하던 경찰관은 깜짝 놀랬다. 어르신은 전기밥솥의 사용법을 모르시고 3일동안 밥을 드시지 못한 것이다. 이에 가슴아파하던 경찰관이 직접 할머니의 집에 찾아가 전기밥솥을 설치해주고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복귀했다. 이에 어르신께서 고마워하시면서 "경찰 분들이 할 일도 많으신데 이런일로 불러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실이 기사를 통해 전해지면서 전국의 누리꾼들이 가슴아파하고 참회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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