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전국장애인 락밴드의 축제,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군포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장애인밴드 다섯 팀과 스페셜게스트 다섯 팀이 참여해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경륜경정사업본부 산본지점, 우리은행 산본지점,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가 후원한다.

개그맨 심현섭의 진행과 함께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락밴드 ‘4번출구’, ‘블루스카이’, ‘락드림’, ‘화요일 두시’, ‘청춘밴드’ 다섯 개팀이 참가한다.

또 ‘크라잉넛’ ‘갤럭스익스프레스’, ‘브로큰발렌타인’가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하며,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쿨워커스’, 장애어린이의 부모들로 구성된 ‘모락밴드’도 참가해 공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락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돼 장애인문화예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용철 관장은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은 장애인·비장애인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며, 무료공연을 통해 그동안 문화예술의 기회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2015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무료며, 선착순 입장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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