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를 통한 국제 협력활동과 국제 규범 교실

고등학교는 대학을 가기전 마지막 배움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이 시기에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진지하게 파악해야지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할 때 관련된 학과를 선택해서 미래에 직업을 가질 때 전문성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3학년이 되기 전 미리 나의 진로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해보는 일이었다. 하지만 혼자서 정보를 검색해보고 책을 읽는 것으로는 내 꿈에 대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리지 못하였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부산 광역시 교육청의 주도하에 "고교 서머스쿨"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수업으로 세분화되어있는데, 그 중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대학 과정을 압축적으로 공부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기회가 나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참가하게 되었다.참가 방법은 각 대학의 교수가 만든 수업들 중 자신에게 적합한 수업주제를 선택하여 자기소개서를 써서 대학교수에게 이메일로 보내 선별되어 참가할 수 있다. 보통 부산의 모든 고등학교에 공지가 가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다. 내가 들었던 수업은 10대 1의 경쟁률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고교 서머스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이 되기전 미리 대학 수업을 들어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접해보고 배워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더욱 몰리는 것 같다. 서머스쿨외에도 계절학기, 윈터스쿨 등의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신청 기간을 잘 알고 있다가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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