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짐에따라 화재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동의대학교 공과대학 6층 화재경보시스템에 대해서 조사해보게 되었습니다. 화재경보시스템이란 화재의 발생을 초기에 탐지하여, 직접적인 소화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화재의 조기 발견에 의해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건물 내부 관계자들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화재경보시스템의 구성요소는 감지기, 수신기, 발신기, 중계기, 경종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감지기는 화재로 인해 발생되는 열이나 연기를 자동적으로 감지하여 수신기에 화재 신호를 보내주는 장치이고, 발신기는 경우에 따라서 사람이 감지기보다 먼저 발견해 화재의 발생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경종과 표시등은 화재의 발생을 내부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소화활동 및 피난을 재촉하기 위해 수신기와 함께 동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신기는 감지기나 발신기에서 발신된 화재 신호를 수신해 화재의 발생을 통보하는 것으로써 인간의 두뇌와 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중계기는 감지기 또는 발신기의 작동에 의한 신호를 받아서 이를 수신기에 발신하며, 소화 설비나 배연 설비 등에 제어 신호를 발신하는 것입니다. 동의대학교 공과대학 6층의 화재 감지기는 광전식 감지기로써 감지기 주위의 공기가 일정한 농도의 연기를 포함하게 되면 작동하는 것으로 연기에 의해 광전소자의 수광량이 변화하는 것을 이용해서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동식 감지기는 화재로 인해 급격히 온도가 상승했을 경우에 작동하는 감지기입니다. 차동식은 강의실에 배치되어 있었으며 광전식은 복도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공과대학의 화재경보 수신기는 P형 1급 수신기였으며, 1층 경비실에 위치해 있었습니다.P형 수신기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신기로서, 감지기나 발신기로부터 보내져오는 신호를 각 경계 구역마다 동일한 형태의 신호방식으로 수신하는 것입니다. P형 수신기는 중계기가 따로 필요없는 배선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발신기는 P형 1급 발신기로서 화재를 발견한 사람이 합성수지로 되어있는 보호판을 깨뜨리고 누름 스위치를 눌러서 수신기에 화재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발신과 동시에 전화 연락이 가능합니다. 위치는 옥내소화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경종과 표시등의 위치는 발신기와 동일하게 옥내소화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경종의 외함은 음량의 특성을 고려해 다이캐스팅으로 되어있으며, 기동부는 모터식과 벨식이 있는데 모터의 전격전압은 직류 24V로 되어있고 소비전류는 50mA이하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음량은 경종으로부터 1m떨어진 위치에서 90폰 이상으로 명동되어야 합니다. 표시등은 항상 적색으로 점등되어 있으며, 설치면과 15도 이상의 각도가 되는 방향을 따라 10m 떨어진 곳에서 점등 상태의 식별이 용이해야 합니다. 화재경보시스템의 설치로 인해 학교의 화재방지에 큰 효과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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