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가수 지드래곤의 팬사이트 ‘Always-GD’가 제주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지드래곤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818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팬사이트 ‘Always-GD’는 매년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에 맞춰 생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해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818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드래곤의 카페 ‘몽상 드 애월’ 인근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 지역아동센터 4곳의 운영비로 지원된다. 이밖에도 읍내 소외아동 8인을 위한 생활비로도 쓰일 예정이다.

‘Always-GD’ 운영진은 “국내·외에서 치유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마음의 그늘을 갖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제주도의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까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며 “이를 지나치지 않고 후원해준 지드래곤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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